다양성 추구를 함께 취재하고 미디어 이슈에 초점을 맞춘 뉴스파크 특별전시
뉴스파크(바카라박물관)는 지난 4월 22일 특별전시 '다양성: 미디어는 무엇을 바꿨나, 무엇이 미디어를 바꿨나'를 열었다 성평등, 성소수자 등 다양성과 인권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보도의 역사를 인쇄물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되돌아본다 우리는 미디어 측면의 이슈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보도에 있어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언론인과 전문가 43명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전파하고 법 제정 등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언론의 역할을 전하겠습니다 다양한 관점을 보도하려는 언론의 노력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시는 '현대 한국과 여성', '현대 한국, 불평등과 인권', '미디어 속의 다양성', '미디어가 전하는 오늘날의 '다양성'', '차세대의 '미디어와 다양성'' 등 5부로 구성됐다 약 300여 점의 자료가 수집됐다
『근대 한국, 격차와 인권』은 메이지 시대부터 전쟁 전 쇼와 시대까지 아이누족과 오키나와족에 대한 차별의 역사, 노동과 교육의 격차 현실을 추적한다 가난한 사람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1892년 12월 27일자 국민바카라의 일련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한 기자가 도쿄 빈민가에서의 생활 경험을 보도합니다
'미디어의 다양성'은 고용기회균등법(1985년) 제정 이후 다양한 관점을 보도에 담는 데 주력한 기자들의 발자취에 초점을 맞춘다 1985년 무허가 어린이집에서 영아가 질식해 사망한 사건을 취재한 여성 기자의 사례를 소개한다 기자는 아이의 부모가 모두 맞벌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보육시설에서 장기보육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한 선배 남자 직원이 '아이를 이런 곳에 맡긴 부모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험을 취재하는 패널들과 함께 야간보육원 회의를 취재하며 인가 야간보육원에 대한 행정적 허점을 지적한 기자의 글도 전시됐다
언론 관계자의 코멘트도 표시됩니다 재팬타임스 편집장을 역임한 저널리스트 다이몬 사유리는 미국 뉴욕타임스 여성 기자의 보도가 성폭력 고발을 촉구하는 #미투 운동의 계기가 된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녀는 '저널리즘의 세계에는 여성 기자와 편집자의 관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행사장을 방문한 나가노현 스자카시 출신의 유자와 스미오(71)씨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파헤치는 취재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2층 특별전시실 앞 로비에서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다양한 기업의 뉴스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가와사키시의 교육위원회가 후원합니다 8월 20일까지
전시회 개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3년 4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