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7일
장애아동의 현실을 전하다

데일리 토호쿠 “함께 살기”

 장애인종합지원법은 장애 여부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는 포용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 제정됐다 원래 날짜에 시작된 이 연간 프로젝트는 장애 아동이 처한 환경을 통해 이상적인 사회를 탐구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서예 자원봉사 교실 '도카이 슌쇼' 학생들이 쓴 시리즈의 제목은 각 장마다 변경됩니다

 "하치노헤는 발달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라고 보도부 차장 아라츠나이 히사시가 말했습니다 학교는 이와테현 북부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현경을 넘어 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도호쿠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학생 수가 재학 중인 특별 지원 학교인 하치노헤 현립 장애인 중학교도 있습니다

 1장에서는 중증 지적 장애와 신체 장애를 모두 갖고 있는 중증 정신적, 육체적 장애 아동을 방문했습니다 단기요양시설과 소아과의 빈 병상 부족 등 간병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현 상황을 고려했다

 7월 초 다섯 차례에 걸쳐 출간된 4장의 주제는 '배움의 장소'이다 특수지원교육에 대한 사회의 이해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수지원학교가 지역사회에 노하우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자리잡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자녀를 특수학교에 보낼 것인지를 둘러싸고 교육행정과 학부모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6년째 입사해 뉴스부에서 의료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 미우라 노리코가 기획, 인터뷰, 기사를 집필한다 예전에 제가 노인요양 업무를 담당할 때 위루 수술을 받고 누워 계시는 노인분을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가을, 연구를 위해 특수학교를 방문했을 때 역시 침대에 누워 있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이 시리즈의 출발점은 '이 현실을 밝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달 말 시작되는 5장은 출산 전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의 감정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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