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일
전쟁이 전달되는 방식에 대한 조사

교토 "변하는 평화와 기억" 

 내년 종전 70주년을 앞두고 8월 8일 오전 발행된 6부작 시리즈 '종전 10년을 어떻게 말할까'를 통해 대학과 기관들이 평화를 위한 염원을 이어가는 과정을 되돌아봤다 탄도미사일 탐지용 X밴드 레이더를 탑재한 미군 기지가 교토부 교탄고시 케이가사키 곶 항공자위대 분지 기지 일부와 인근 사유지에 연내 건설된다 오카모토 아키아키 미디어 부국장은 "우리는 현재 상황을 지난 70년과 연결해 전쟁이 보도된 방식을 조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 중 하나는 군인들의 전장 경험을 어떻게 전달하는가이다 전후 36년인 1981년부터 시작해 매년 여름 리츠메이칸대학에서 개최되는 교토 평화를 위한 전쟁전은 전쟁 피해뿐만 아니라 '침략과 가해'에 초점을 맞춰왔다 제7회 전시에는 난징 전투에 참전한 현 거주 전직 군인 3명의 일기가 전시된다 지역 주민들을 추적해 부상자들을 들것에 실어 옮겼다고 적혀 있다 전직 군인 중 한 명은 자신의 일기를 공개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고, 그의 집은 그에게 투척된 선전 트럭과 연막탄으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본 글에서는 전직 군인의 실명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익명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취재팀 내 논의 결과, 이념 갈등에 말려들게 될 우려가 있어 '전직군인'으로 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스부 기자인 야마시타 사토루는 "독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독자들은 그것이 피상적으로 보인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아마도 글을 더 깊이 있게 썼어야 했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엇갈린 감정을 표현하며 말했습니다

 '전후 X년'에 이어 한국 내 미군기지가 있는 마을을 거닐며 문제를 탐구하는 '미군기지 X밴드에서'가 8월 25일 오전판부터 5회 출간됐다 그는 2006년 세계 최초로 X밴드 레이더가 배치된 미군 통신국이 있는 아오모리현 쓰가루시의 상황을 보도했다(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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