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3일
쌀정책 변화: 농민들의 고통

카이 아키타 “농업을 연결하다” 

 2018 회계연도부터 정부가 가격 유지를 위해 쌀 생산량을 각 농민에게 할당하는 생산 조정(에이커 감소)이 폐지됩니다 수요조정에서 자유경쟁으로 반세기 가까이 지속된 농업정책의 큰 변화에 대응하여 지난해 설날부터 시작된 장수 연작으로 농민들의 고군분투와 시행착오를 담아왔다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쌀값은 감축 폐지로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따라 값싼 외국 쌀과 가격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작물을 채소나 다른 작물로 전환할 필요성이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진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3월까지 사업을 맡았던 조직부장 사이토 준이치 씨는 "쌀만 있으면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을 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쌀 중심 농업이 어떠해야 하는지 문제를 제기하고 앞으로는 어떤 모습인지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쌀 생산지인 아키타에서는 농업도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두 번째 부분인 '지역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농부들이 함께 일하는 수박으로의 작물 전환, 농지를 통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공동체 농업 등을 논의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농업이 담당한 역할을 보여줍니다

 농지 통합, 해외 진출, 6차 산업화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 '공격적 농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민 가족을 둔 정경제부 기자 무나카타 유키토 씨는 “취재를 통해 정부 정책과 현장 현실의 괴리를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많은 농민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가운데 고령화되고 은퇴를 고려하는 농민도 많다

 올해 제9부 '젊은 생산자'와 제10부 '지역 밖의 힘'에서는 아키타의 농업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기 위한 새로운 활동을 소개합니다 물가하락, 인구고령화 등의 문제가 더욱 부각되는 상황에서 무나카타 기자는 ``지방바카라으로서 독립운동을 전개해 농업의 정체감을 벗어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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