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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0일대중교통과 지역의 미래를 따라가며
산인 주오 “철도는 어디로 갈 것인가? JR 산코선 폐지 문제”
JR 산코선은 험준한 주고쿠 산맥을 지나 시마네현 서부의 고츠시와 히로시마현 북부의 미요시시를 연결합니다 2015년 10월, 이 노선을 폐지하는 문제가 밝혀졌습니다
계속을 희망하는 6개 지자체는 처음부터 대화를 요청했고, JR 서한국도 폐지 발표를 연기했다 철도 유지 및 버스 전환 비용 추정 등 실무 차원에서 논의가 있었지만, 올해 9월 1일 JR 서한국이 노선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100km가 넘는 지방선이 폐지된 것은 혼슈에서 처음이다 시리즈 5편에서는 지난 3회부터 7회까지 5가지 이슈를 다루며, 서비스 폐지 결정의 배경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봤다
1975년 전면 개통된 싼장선은 2006년과 2013년 폭우 재해로 장기간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JR 서한국과 시마네현, 정부는 그때마다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 시스템을 복구했지만 그래도 승객 감소를 막지는 못했다 연선 지방자치단체가 철도를 관리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불가능했고, 철도의 생존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도 찾을 수 없었다
시마네현의회도 JR서한국이 너무 쉽게 폐지되지 않도록 국가에 지도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통과시켰다 반면, 미조구치 젠베이 시마네현 지사는 “(연선 지자체와 JR 서한국의) 의견을 합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만 되풀이하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대중교통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지역 발전의 길을 닦는 데 있어서 매우 무거운 책임이 있습니다''
JR 서한국은 폐지를 발표하면서 버스 전환 초기 비용과 일정 기간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버스 운영에 참여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연선 지역을 취재한 가와모토국 후쿠마 다카히로 기자는 "버스노선을 단순한 교통수단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인구감소·고령화 시대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 이에 대한 논의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