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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4일
출신을 밝힌 사람으로 인터뷰함

서한국 28세 기자 : ``마을에서 도망쳤어요'' 4월 19~26일 (총 8화)

 마을 출신인데도 똑똑하시군요'' 아사쿠라 지국 기자 니시다 마사야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 친구의 할머니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니시다 기자는 주고쿠 지역의 차별적인 부라쿠 공동체 출신이다 그때까지 저는 부라쿠 문제는 그저 옛날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부라쿠'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을 가슴에 안고 살아왔다고 한다

 첫 번째 직책이었던 나가사키 총무국에서 근무할 때, 원폭 생존자 및 입국 관리 시설에 장기간 구금된 외국인들과 반복적으로 인터뷰를 한 후 이 시리즈를 쓰게 되었습니다 니시다 기자는 사건 관련자들에게 "차별을 받았던 부라쿠민으로서의 경험을 제쳐두고 이 문제를 계속 보도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며 자신의 심정을 자신과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련의 기사를 통해 자신의 출신을 밝히기로 했다

 이 이야기는 부라쿠족이 결혼에 대한 차별, 자신의 출신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사회적 편견에 어떻게 시달려왔는지를 당사자의 입장에서 살펴봅니다 니시다 기자가 자신의 가족을 인터뷰했습니다 조직의 최전선에서 차별 문제에 맞서 싸우는 부라쿠 해방 운동에 종사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차별에 연루된 가족의 불안한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할머니(79)와 여동생(31)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어머니(52)는 달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신의 부라쿠 배경을 동급생들에게 폭로하는 '진술'의 주제가 나오자마자 '그렇게 나쁜 건 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니시다 기자가 자신의 출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지만 어머니는 "확실해요?"라며 걱정했다 글을 쓰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결심이 흔들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자로서 관련자들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느꼈다

 독자들로부터 ``이것이 진짜 문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는 댓글이 370개가 넘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왕따를 경험한 사람들로부터도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부라쿠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습니다”(니시다 기자) (직접)

 ※시리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사 사이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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