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톱 페이지
  2. 간행물
  3. 바카라사이트 뉴스/스포트라이트
  4. 고통받는 부모와 자녀, 행복을 위해 울다

2010년 8월 24일
고통받는 부모와 자녀, 행복을 위해 울다

코비 “나는 항상 가족을 원했어요”

가족의 형태가 변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족이 파괴된 상태에서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습니다 관련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사회의 더 깊은 층위를 일상으로 파고든 3년간의 시리즈가 막을 내렸습니다

양부모와 위탁아동 문제로 2008년 5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09년 아동 가정편, 자녀와 재혼한 의붓가족편, 아동상담소편 등 약 10부작으로 연재됐다 가정폭력 편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3월 독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뒤, 시리즈를 총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5월부터 6월까지 7차례의 인터뷰를 엮었다

가정폭력 편에 소개된 인물 중 한 명은 한신마 주택가 아파트에 초등학생인 큰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의사였던 남편과 별거 중인 40대 어머니입니다 원인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남편의 폭력이었다 이제 마음을 정리하고 가정폭력을 보며 자란 큰 아들과 함께 피해자 자조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고민과 불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부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가 형성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의 50세인 요양원 직원은 10년 전까지 아내와 두 자녀를 구타하고 발로 찼습니다 예전에 아버지가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상담을 통해 감정의 폭발을 극복했다고 생각했지만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가정폭력 가해자들이 꾸린 자조모임에 참석해 '안돼,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자신감을 되찾았지만, 중국에 가서 취업한 아내와 아이는 한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계속 정신적으로 학대하는 남편은 반항적인 딸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하고, 아내는 별거를 결심하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딸이 한동안 비행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화생활부 사카구치 히로미 기자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문은 구로카와 유키 기자가 담당했습니다 학과 담당 타케우치 아키라 씨는 "기자의 보도를 통해 드러난 가족의 현실을 실제 목소리로 전달해 독자들이 생각해 보길 바랐다"고 말했다(진찰실)

페이지 상단